클럽 강제추행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피해자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입니다.
클럽처럼 목격자 확보가 어려운 공간에서는 피해자의 진술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진술서를 가능한 한 빠르게 작성하고,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메모로라도 기록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클럽 내부에는 보통 출입구, 복도, VIP존 등 일부 구역에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조명이 어둡고 혼잡하기 때문에 클럽 강제추행 장면이 직접 촬영되지는 않더라도, 다음과 같은 정황 증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즉시 경찰에 신고하면 수사기관이 해당 클럽에 CCTV 보존 요청을 하거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합니다.
※ 클럽 측에서 영상을 삭제해버리는 경우도 많으므로, 늦지 않게 수사기관을 통해 확보 요청해야 합니다.
클럽에서 함께 있었던 지인, 동행인이 있다면, 그들의 진술은 중요한 보강증거가 됩니다. 직접적인 추행 장면을 보지 못했더라도,
▶ 이런 주변인의 진술은 피해자의 진술을 보강해줄 수 있는 간접 증거로 인정됩니다.
사건 직후 친구에게 보낸 메시지, 통화 기록, SNS DM 등
→ “누가 나 만졌어”, “너무 무서워” 같은 메시지는 피해 직후 반응을 입증해주는 증거입니다.
그날 찍은 사진, 영상, 동선 기록(GPS)
→ 피해자의 신체 상태, 클럽 내 위치, 시간대를 입증하는 자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112신고기록, 초동조사 진술을 남기는 것이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클럽 안팎에서 추행으로 인해 다친 부위나 멍 등이 있다면 병원 진료 기록 확보
→ 응급실 기록, 사진 촬영 등도 모두 정황 증거로 유용합니다.
만약 가해자 또는 그 지인이 “미안하다”, “내가 만진 건 맞는데 고의는 아니었다” 등의 말을 했다면,
대화 내용을 녹음하거나 문자로 남기면 강력한 자백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 단, 피해자가 직접 대화에 참여하는 경우의 녹음은 불법이 아니며 적법한 증거로 인정됩니다.
성범죄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보면 극심한 충격과 수치심이 따르기 때문에 신고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지만,
법은 피해자의 입장을 중심에 두고 보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클럽 강제추행은 신고가 잦은 범죄 유형이고, 수사기관도 비교적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는 추세입니다.
증거가 없을까봐 두려워하지 마시고, 있는 것부터 하나씩 모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시다면 고소장 작성, 진술서 정리, 증거 분석, 수사 동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드릴 수 있습니다.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법률적 보호를 요청하세요.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문의 : 02-538-0337